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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오늘날 우리는 병들어 가는 지구에 살고 있습니다.
세계 곳곳에서 속출하는 기상이변으로 최악의 가뭄을 겪거나, 미처 손을 써볼 겨를도 없이 초강력 자연재해를 겪기도 합니다. 우리가 편하게 이용하는 자동차와 에어컨, 공장 굴뚝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가 지구온난화의 원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변함없는 생활을 되풀이 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생활을 편하게 하려 만들어낸 문명의 이기가, 우리 삶의 본질을 파괴하고 있는 셈입니다. 성인의 말씀 중에 ‘사람은 땅을 본받고, 도는 자연을 본받는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여기서의 자연은 비단 나무나 숲을 가리키는 자연(nature)만이 아니라 self-so, 즉 ‘있는 그대로의 자연’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자연은 거짓이 없고 속임이 없습니다. 또한 만물이 평등 속에서 상생의 원리를 갖고 있습니다. 인간은 자연의 일부분으로서 그 속에 살아가는 것이죠. 우리 인간이 자연의 일부분일진데, 그것을 함부로 쓰거나 파괴할 권리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자연과 더불어, 그것에 가장 가까운 모습으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의 본질일 것입니다. 대자연사랑실천본부는 2011년 3월 환경부에 등록된 사단법인으로, ‘생명 존중’과 ‘자연 사랑’이라는 이념 아래, ‘자연과 인간은 하나’라는 기치로써 쾌적한 환경과 행복한 사람, 건강한 미래 사회의 기반을 만드는데 주춧돌이 되고자 합니다. 부디 많은 분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셔서, 우리 사는 세상을 아름답고 행복하게 가꾸는 원동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